[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의회는 2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및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의무 사항으로 청렴 의식 함양과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퇴치에 주력했다.
오전에는 청렴연수원 소속의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이 강사로 출연해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 주요 청렴 관련 법규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 강사는 실례와 판례를 중심으로 청렴한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의 문지윤 해피 앤 힐링 코치연구소 대표가 강단에 섰다. 그는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강의를 통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공직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욱더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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