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에어스쿠터' 타고 횡단 도전…英 바다에 풍덩(영상)

기사등록 2025/09/23 00:45:00 최종수정 2025/09/23 09:14:24
[뉴시스]한 프랑스 발명가가 본인이 만든 비행장치를 이용해 해협을 건너려다 추락했다.(영상=BBC 캡쳐).2025.09.22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성웅 인턴 기자 = 프랑스의 한 발명가가 자신이 직접 제작한 비행장치를 타고 영국 해협 횡단에 도전했으나 결국 바다로 추락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프랑스 발명가 프랑키 자파타(46)는 지난 7월20일 프랑스 칼레 인근 상가트에서 '에어스쿠터(AirScooter·수직 이착륙기)'를 타고 출발해 약 34㎞ 떨어진 영국 켄트를 향해 비행을 시작했다.

자파타는 물 위를 가르며 비행했지만 17분 만에 회항을 결정했고, 회항 과정에서 기체가 서서히 바다로 추락했다.

당시 장면은 인근 선박에 있던 참관인들이 목격해 촬영했다.
[뉴시스]에어스쿠터는 무게 약 115㎏, 최대 시속 100㎞로 2시간가량 비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사진=BBC 캡쳐).2025.09.22 *재판매 및 DB 금지

자파타는 앞서 이 장치를 "주말에 이웃집 바비큐 파티에 날아가고 싶어 하는 부유층 주택 소유자를 겨냥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도전을 통해 미국 투자자들에게 기술력을 선보이고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려 했다고 자파타는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추락으로 기체 설계 결함 여부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에어스쿠터는 무게 약 115㎏, 최대 시속 100㎞로 2시간가량 비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062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