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김미성 아산시의원이 지난 7월에 아산지역에 발생한 '극한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상습 피해 지역인 곡교천 일대 수해피해 대책 방안을 집행부에 질의했다.
김 의원은 22일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번 집중호우 피해 지역이 공교롭게도 제 지역구인 염치, 탕정, 배방에 집중됐다. 집행부에서 이 지역에 대한 수해 방지대책에 대해 알고 싶다"고 했다.
시에 따르면 7월16일부터 20일 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아산시 평균 강우량은 388㎜를 기록했고 특히 염치, 도고, 신창 지역은 400㎜가 넘기도 했다.
이는 200년 빈도 기준치인 306㎜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주요 방재시설의 설계 기준을 초과해 시 전역에서 주택 360세대, 농경지 14.7ha 등 다수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답변에 나선 오세현 시장은 "염성·중방 배수펌프장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전기설비를 하천 홍수위보다 높은 위치로 이전하고, 전기 인입선을 2회선으로 이중화해 침수와 단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음봉천과 와천은 재해복구사업에 선정돼 2026년 5월 전 호안 정비 및 제방 보강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국가하천인 곡교천의 통수 단면적 확보를 위해 단기적으로 2026년 퇴적토 정비 예산을 반영하고 장기적으로는 곡교천 하도 준설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사업비 확보와 관련해 지속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기록적 호우 발생 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아산시는 자연재난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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