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보롬왓 3일 변진섭 콘서트·6일 김창옥 토크 콘서트
대형 트리 팝업도…'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
제주 보롬왓은 10월3일부터 '10월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추석 연휴 내내 콘서트와 토크쇼·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10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이색 테마로 농업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가을 축제의 장이다.
축제의 첫 번째 무대는 가수 변진섭의 단독 콘서트로 꾸며진다.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로, '너에게로 또 다시' '로라' '희망사항' 등 세대를 넘어선 시간의 노래로 최근 다시 역주행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풍경과 농업의 가치를 담아내는 보롬왓에서 열리는 야외 콘서트로, 도민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10월3일 오후 5시부터다.
추석 연휴인 10월6일 오후 5시에는 강연가 김창옥씨의 토크 콘서트도 마련돼 있다. 소통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무대로 잘 알려진 그의 토크쇼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위로받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토크쇼는 우천시 실내에서 진행된다.
보롬왓은 넷플릭스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스테이 느릇 호텔과 식물원, 카페 등을 보유한 약 33만㎡(약 10만평) 규모의 자연 친화적 공간이다. 10월부터 보롬왓 전체를 '로스트 산타클럽(Lost Santa Club)'이라는 테마를 입혀 10월부터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상시행사로 보롬왓 현장에서 직접 신청곡과 사연을 받는 '7080 추억의 버스킹 공연' '트리파크'와 메밀밭 등 보롬왓 농장 사잇길을 쉴 새 없이 오가는 루돌프 깡통 기차 체험, 연날리기·고리던지기 등 전통놀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놀이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10월5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는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풍선과 비눗방울을 활용해 동물, 꽃, 모자 등 재미있고 신기한 형태를 만들어내는 체험형 퍼포먼스인 '버블스위퍼의 벌룬쇼'도 펼쳐진다.
보롬왓 관계자는 "이번 '10월의 크리스마스'는 변진섭의 노래처럼 세대를 이어주는 추억과 감성, 김창옥의 토크처럼 가족과 삶을 돌아보는 소통을 담고 있다"면서 "제주 자연 속에서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무대가, 추석 연휴를 맞은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롬왓은 그동안 제주 최초의 메밀꽃 축제, 제주농경의 여신 자청비와 메밀 이야기를 주제로 300대의 드론과 음악·무용공연을 ICT기술과 XR증강현실 드론쇼로 결합한 '플라잉아트인 제주'를 선보이는 등 농업에 문화를 접촉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대파축제', '국제 초콜릿쇼' 등 다양한 농업문화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