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씨름 대회부터 문화다양성 퍼레이드까지 이색문화 체험 풍성
경남도, 창원시,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MAMF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MAMF(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 이주민과 내국인이 각국의 문화를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다양성 축제다.
특히 올해는 MAMF와 유네스코 문화다양성협약 비준이 각각 20주년을 맞아 '20년의 동행, 다름을 잊고 다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올해 주빈국인 몽골은 한-몽골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나담'을 재현한 몽골 씨름 대회, 전통 주거 형태인 게르 체험, 마두금 오케스트라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콜라보 공연 등을 선보인다.
또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와 플리마켓,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개막 축하공연, 대한민국 이주민 가요제, 월드뮤직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김만기 인구정책담당관은 "맘프는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기며 공존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참가자 모두가 글로벌 시민으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창원이 세계인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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