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최근 내린 비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59%까지 오르자 재난사태 해제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및 관계부처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강릉 가뭄으로 인한 재난 사태는 지난달 30일부터 발령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59%로 나타났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시민들의 87%인 약 18만명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 같은 조치는 최근 강우로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자연유입수량도 증가하면서 오봉저수지의 수위가 안정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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