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노해성 농협경제지주 국장, 안찬우 전북농협 부본부장, 허정구 농협무역 전무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수출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전국 배 생산량은 20만7000t으로 지난해(17만8000t)보다 16% 증가했다.
특히 지난 7월 고온과 가뭄으로 수확이 지연되면서 추석 성수기에 출하 물량이 집중돼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로 이달 가락시장 기준 배(신고) 평균 도매가격은 15㎏ 상자당 4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9000원)보다 10%가량 떨어졌다.
이에 전북농협과 익산원예농협은 지난달 캐나다 수출에 이어 이번 베트남 수출을 추진하며 가격 하락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산물 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소매점에서 시식 행사와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해 전북산 배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수출은 내수 가격 하락에 대응한 돌파구이자 농가 소득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농심천심' 운동에도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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