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바이오제약, 동충주산단에 GMP 생산시설 구축

기사등록 2025/09/22 13:52:05
투자협약하는 조길형(왼쪽서 두번째) 충주시장과 박상앙(왼쪽서 세번째) 휴바이오제약 회장.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신설 의약품 전문기업 휴바이오제약이 충북 충주에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상앙 휴바이오제약 회장은 이날 충주시청에서 5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했다.

이 회사는 동충주산업단지에 GMP(의료기기 제조 품질관리 인증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신규 고용 예정 인원은 120명이다.

충주에 건립할 당뇨 비만 완제 의약품 제조 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약품 시장 진출할 계획이다.

휴바이오제약과 함께 신생 친환경 에너지 기업 글로벌바이오매스에너지도 동충주산단에 둥지를 틀기로 했다.

이 회사는 설비비 600억원 등 803억원을 들여 첨단 바이오매스 처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60여명을 신규 채용해 바이오차 생산과 목초액 부산물 재활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바이오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은 충주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 반기면서 "두 기업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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