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삽량문화축전 탄소중립 실천 홍보 나선다

기사등록 2025/09/22 15:27:23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독려

화분 증정 이벤트도 진행

[양산=뉴시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참여 안내문. (사진=양산시 제공) 2025.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양산삽량문화축전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가입자를 적극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를 현금으로 환산해 지급하는 환경부 주관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참여 대상은 가구의 가구주 또는 세대 구성원, 상업시설의 실제 사용자 등이며, 신청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cpoint.or.kr)을 통해 가능하다. 포인트는 과거 2년 평균 사용량 대비 감축률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연 2회(6월·12월) 지급된다.

이번 홍보 행사에서는 제도 안내와 함께 가입자 모집을 병행하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기존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에게는 탄소중립실천 화분을 증정하며, 화분은 1인당 1개씩 총 1000개가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배부 일정은 축전 기간인 26일부터 28일까지 오후 시간대별로 나눠 진행된다.

양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 녹색도시 로드맵 완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자동차 보급 3차 공고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신청 조건에 반영하는 등 제도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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