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넷마블, 뱀피르 흥행 장기화…목표가↑"

기사등록 2025/09/22 08:57:30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22일 넷마블에 대해 "뱀피르 매출 상향에 따른 내년 실적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6일 출시한 뱀피르는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며 흥행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초기 일매출은 30억원대, 현재는 20억원대 초중반을 기록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뱀피르 3분기 일평균 매출액 추정치를 15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하며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950억원으로 12% 높여 잡았다.

또 "대형 신작 몬길과 7대죄 오리진 출시가 다가오는 구간임을 고려하면 4분기 강력한 신작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라고도 기대했다.

아울러 임 연구원은 지난 18일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의 흥행 조짐을 언급했다.

그는 "21일 iOS 기준 태국과 홍콩에서 다운로드 및 매출 1위, 대만 매출 5위, 인도네시아 매출 3위를 기록 중"이라며 "안드로이드에서는 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다운로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폭발적인 성과를 거둔 세븐나이트 리버스 국내보다도 높은 초반 일매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며 "글로벌은 일매출 8억원 이상을 기록 중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