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계룡시는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 부대행사로 열린 '계룡방산전시회(K-GDEX 2025)'가 마무리 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19일 계룡종합문화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전시회는 70여 곳의 방산업체와 국방기관, 대기업 등이 참여해 첨단 국방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방산전시회는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처음 개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전시관, 대기업-중소기업 기술교류회, 軍활용성 간담회, 드론·로봇, UAM 탑승 체험행사 등이 진행됐다.
충남 논산시에 사업장을 둔 UAM(미래형교통수단) 업체는 미래 드론택시 탑승체험을 벌이는 등 미래교통수단을 선보였다.
행사장에 등장한 사족보행 로봇의 인솔 시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軍 관계자의 지시에 따라 정밀하게 움직이는 로봇은 전장 환경에서의 기동성과 임무 수행 능력을 보여줬다.
이응우 시장은 "기초 지자체 차원에서 처음으로 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방MICE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며 "특히 계룡軍문화축제 및 지상군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함으로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유입을 촉진하며 계룡시의 국방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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