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의 고정밀 기후·환경·에너지 종합 플랫폼인 '경기기후플랫폼'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안전산업혁신상(K‑SAFETY AWARDS)에서 ESG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9일 킨텍스의 제1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안전산업혁신상은 ESG 경영 및 안전 문화 확산을 목표로 우수 정책을 1차 서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경기도의 '경기기후플랫폼'은 기후변화 대응을 기업·도민·연구기관과 함께 실현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17~19일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에서 경기기후플랫폼과 경기기후위성의 정책적 효과와 기능을 소개했다.
경기기후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에는 국제 표준 기반의 탄소회계와 에너지 절감 가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도민에게는 ▲폭염, 극한호우, 산사태 위험정보 등 기후재난 정보 ▲태양광 설치 시뮬레이션 ▲생태계서비스 및 도시공원서비스 등 그린 기반시설(인프라) 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올해 말 경기기후위성 'GYEONGGISAT-1'을 발사해 얻어지는 데이터를 경기기후플랫폼과 연계해 기후와 도시 변화 정보를 보다 정밀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기후플랫폼이 더욱 많은 지역주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지속가능한 기후 행동을 펼치는 촉매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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