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흉부 대동맥 분석 'DeepCatch X' 도입

기사등록 2025/09/19 13:57:08

10초 내 정밀 판독 가능

[양산=뉴시스] 양산부산대병원 건강증진센터 내부 전경.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2025.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19일부터 건강증진센터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X-ray 분석 프로그램 'DeepCatch X'를 도입해 대동맥 이상 조기 선별검사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아이피가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흉부 X-ray 영상에서 상행·하행 대동맥의 최대 직경을 자동 측정해 대동맥 확장이나 대동맥류 등 심혈관계 위험 질환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다. 기존 단순 영상 판독보다 정확도가 높고, 판독 시간은 10초 이내로 짧으며, 객관적인 수치 리포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증진센터는 이번 도입으로 고혈압, 흡연력, 가족력 등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수검자에게 더욱 정밀하고 신뢰성 있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Fundus AI 안저 판독, DeepCatch 복부 CT AI 분석 등 다양한 AI 기반 검진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접목한 건강검진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혜 건강증진센터장은 "대동맥류는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AI 분석 시스템을 통해 예방 중심의 정밀검진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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