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학생 130여 명 참여…자전거 퍼레이드로 관심 집중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일 정선 5일장터 공연장과 거리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여량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세계 차 없는 날’ 기념행사와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자동차 대신 걷기와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 교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종천 정선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지역주민, 여량중·고등학교 학생 등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념식에 이어 환경사랑 그림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자전거 홍보 퍼레이드가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종천 회장은 “지구를 아끼는 마음으로 단 하루만이라도 자동차 대신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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