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역 청년들의 사회 참여 증진과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20일 복합아트센터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청년의 날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부제는 '청년, 횡성과 설레는 만남–우리 지금 만나'이다.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장은 청년 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홍보·판매·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기업과 청년들을 직접 연결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역 청년들과 군수·군의장·국회의원 등 지역 리더들이 참여하는 '횡성청년·리더 소통라운드 프로그램'이 운영돼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멸종위기 청년가요제'도 열린다. 자신만의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발산하며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문화와 일자리,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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