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19일 신안면 신안청소년문화의집 내 산청군성폭력상담소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한 산청군성폭력상담소(이하 상담소)는 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권익 강화를 위해 민선 8기 이승화 군수의 공략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담소는 상담원 2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 5일(월~금) 운영하며, 성폭력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법률 지원 ▲의료 및 심리 치료 연계 ▲사후 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 산청군, 자살예방주간 운영
경남 산청군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자살예방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운영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대형 산불과 극한호우 재난 경험자를 비롯해 청소년, 자원봉사자, 주민 등 다양한 대상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우울검사와 보고·듣고·말하기 교육, 마음을 보듬는 희망의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등 서로를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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