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행상회, 추석맞이 농특산물 할인…소비쿠폰 사용 가능

기사등록 2025/09/19 06:00:00

9월 23일~10월 1일 전국 우수농특산물 특별전

[서울=뉴시스] 서울동행상회 전경. 2025.09.19.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동행상회(종로구 율곡로 39, 안국빌딩 1층)에서 전국 우수 농·수·특산물과 추석 선물 세트를 최대 30% 특가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동행상회는 지방의 품질 좋은 상품을 선별해 판매한다. 지난달 기준 월평균 방문객 3만6000명을 기록했다.

이번 추석 특별전 기간 동안 인기 품목 위주로 엄선한 선물 세트를 15~30% 추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수요가 많은 과일과 한우 세트부터 유과 세트, 도라지배청, 전통장 등 선물 세트를 준비한다.

오는 25~26일 열리는 '경기도 지역장터(농촌융복합산업특별전)'에서는 생목이버섯, 아카시아꿀 등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우수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오색현미 500g을,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재래식 전통 된장 450g을 선착순 증정한다.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동행상회 입점 업체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산자 직판매'가 진행된다. 김, 굴비, 송편, 제철과일 등 명절 상차림 먹거리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서울동행상회에 등록된 회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통해 신선 농·축산물을 기획 할인가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서울동행상회 스마트스토어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네이버 쇼핑라이브 이벤트를 연다.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년 추석맞이 서로장터'에서는 서울동행상회 홍보소를 운영한다. 서울동행상회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 회원 가입 시 1000포인트와 친환경 장바구니, 사은품 교환권을 제공한다.

오는 22일부터 신청 가능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서울시 지역화폐(서울Pay+)로 결제 시 서울동행상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올 추석에는 서울동행상회를 통해 고향과의 동행으로 특별한 정을 나누고 전국 각지에서 엄선한 농수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구매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서울시민의 풍성한 명절 식탁을 책임지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