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사업 등 주요 사업의 성과와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윤환 계양구청장 등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으로 제출된 총 175건의 사업을 확인하고 타당성과 실효성, 예산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구는 법정 필수 경비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세수 확대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했다.
절감된 재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강화, 지역사회 인프라 투자 등 지역의 주요 정책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지역 현안 및 구민 복지 증진사업 등은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효율적 예산 운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윤 구청장은 "주민의 삶과 밀접한 주요 사업은 실행력을 높여 조속히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며 "주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도 세수 여건이 어려운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투입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