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은 야생 동물 서식지…"스토리텔링 원천"
2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 '서울 자연유산 답사회(대표의원 정준호)'는 '서울시 문화재 내 야생 동물의 자연 문화 자산화 및 K-콘텐츠 연계 보전 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예산은 3000만원이다.
답사회는 현장 조사와 문헌 조사를 통해 생태적으로 가치가 있는 서울시 문화유산 지역을 선정하고 야생 조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등 분포와 서식 환경을 조사한다.
또 고문서, 구술 자료, 민속 자료 등을 통해 야생 동물의 역사·문화적 연계성을 발굴한다.
나아가 서울시 문화유산 구역 내 야생동물의 K-콘텐츠화 가능성을 제시한다.
답사회는 "서울시는 다수의 국가 유산(궁궐, 사적지, 명승 등)을 보유한 도시이며 이러한 지역들이 도심 속 야생 동물의 주요 서식지로 기능하고 있다"며 "국가 유산 내 생태 자원, 특히 야생 동물은 새로운 해석과 스토리텔링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또 "서울의 고궁과 사적지에 서식하는 야생 동물은 그 자체로 생태적 가치가 높으며 일부는 고문헌·전설·민속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며 "이들을 문화 콘텐츠로 재구성할 경우 서울만의 차별화된 'K-자연 문화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고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교육 콘텐츠, 관광 해설 등 다양한 K-콘텐츠 산업 확장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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