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재난·환경·교통 등 7대 분야 28개 과제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민 생활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9일까지 3주간 7대 분야 28개 과제를 추진한다.
돌봄이웃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1만567곳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연휴 기간 5개 경로식당에서 658명의 대체식을 지원한다.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아동급식카드 충전 금액을 지원한다.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 농·축산물·공산품 원산지도 점검한다. 명절 임금체불 피해 방지를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연계해 임금체불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24시간 재난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태풍 등 재난에 대비, 응급의료 체계 유지를 위해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도 설치·운영한다.
연휴 기간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추석 당일인 6일과 7일을 제외하고 매일 수거한다. 불법 적치물과 광고물 단속에도 나선다. 귀성·귀경길 교통 불편이 없도록 교통안전 대책과 함께 불법주정차 단속·계도에 나선다.
박병규 구청장은 "추석 연휴가 긴 만큼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모두가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