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기사등록 2025/09/18 10:00:17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부여왕릉원, 나성 등

[부여=뉴시스] 부여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리플릿.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부여군은 다음 달 2일 정림사지 일원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백제 후기(475~660) 문화를 대표하는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7월 8일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부여, 공주, 익산 3개 지역의 8개 유적 중 부여는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부여왕릉원, 나성 등 4곳이 포함된다.

기념행사에선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축하 퍼포먼스와 미디어아트 공연, 어린이 세계유산 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등재 10주년 축하 메시지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박정현 군수는 "등재 10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행사에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같은 달 2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정림사지 일원에서 국가유산과 첨단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방식으로 국가유산을 즐기는 야간 관람·체험 프로그램인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정림사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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