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탄녹위, 19일부터 2035 NDC 토론 시작
내달 14일 종합토론 끝으로 토론회 마무리
NDC는 향후 10년간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부문별로 정한 것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국은 올해 안에 2035년 NDC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에 제출해야 한다.
환경부는 2035년 NDC 후보로 ▲40% 중후반 ▲53% ▲61% ▲67% 총 4개 안을 제시한 바 있다.
19일에는 총괄 토론이 열리며 이달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력·산업·수송·건물·농축산 및 흡수원 등 5개 부문별 토론이 실시된다. 이어 내달 14일 종합토론을 끝으로 토론회가 마무리된다.
이번 토론회는 김성환 환경부 장관의 주재 아래 관계 부처 관계자, 분야별 전분가, 산업계, 시민사회, 기업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총괄토론과 종합토론은 국회의원 회관에서, 부문별 토론은 각 분야별로 정한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력 부문 토론은 한국전력공사, 수송 부문 토론은 기아차, 산업 부문 토론은 포스코에서 진행하는 식이다.
토론회 전 과정은 환경부와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19일 오후 2시부터는 온라인을 통해 2035 NDC에 대한 의견도 제안할 수 있다.
환경부는 토론회 결과를 종합해 2035 NDC 최종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중 탄녹위 심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1월에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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