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지상전 하루반 가자 시티 타깃 150곳 때려"…밤중 16명 사망

기사등록 2025/09/17 20:31:43 최종수정 2025/09/17 21:02:23
[가자지구=AP/뉴시스] 16일 이스라엘이 가자 시티에 2차 지상전을 시작하자  주민들이 남부로 향하는 해안 도로를 따라 피난가고 있다. 100만 명 가자 시티 시민 중 40만 명 정도가 떠났다. 2025.09.17.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 군은 가자 지구의 최대 도시 가자 시티에 대한 2차 지상전 공격을 개시한 지 이틀째인 17일 이날 오전까지 150개가 넘는 시티 내 타깃을 때렸다고 말했다.

진입 부대를 지원하면서 가자 시티 전역의 테러 타깃을 공군과 포병이 이틀 동안 이렇게 공격했다고 이스라엘 군 성명은 말하고 있다.

하마스 조직 통제의 구조대인 가자 민방위는 이날 아침 이스라엘 군의 간밤 야간 공습에 최소한 12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가디언 지 등에 따르면 병원 관계자들은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해 밤중에 16명이 죽었다고 말했다.

가자 보건부는 전날 누적 전쟁관련 사망자가 병원 시신 인도 기준으로 6만 5000명이 넘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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