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애인체육회, 지자체 대상 반다비체육센터 설명회 19일 개최

기사등록 2025/09/17 15:38:01
[서울=뉴시스] 지난 2월 진행된 2025년 상반기 반다비체육센터 지자체 관계자 대상 설명회.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9일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대강당에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확대와 운영 활성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반다비체육센터 지자체 관계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반다비체육센터(생활밀착형 장애인형) 건립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 공간을 확충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교류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25년 9월 기준 전국에 34개소가 개관해 운영 중이며 103개소 건립이 확정됐다.

문체부는 이달 5일 발표한 2026년 체육예산안에서 반다비체육센터의 지원 확대를 주요 내용에 포함했다.

센터당 지원액은 올해 30억~40억원에서 2026년 40억~5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6년도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예산 확대 계획과 반다비체육센터 신규 모델을 소개한다.

또 광주 북구 1호 센터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센터와 연계 가능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안내한다.

주요 연계 사업으로는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 사업,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 스포츠용 휠체어보급 사업 등이 있다.

장애인체육회는 설명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캠페인 '나답게 MOVE'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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