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가족여행이 어려운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북구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용이 골자다.
다음달 18~26일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1회씩,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다. 북구의 문화·생태 자원을 두루 체험할 수 있도록 ▲희망의거리(예술) ▲맛있는예술여행센터(음식) ▲국립광주과학관(과학) ▲중외공원문화벨트(문화) ▲광주호수생태원(생태) 등 지역의 테마별 관광 명소로 짜인 2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또 음식 만들기 체험, 과학관·디자인비엔날레 관람, 호수생태원 AR 체험 등 각 관광 명소의 특성에 맞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돼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북구는 오는 26일까지 참가자 100여 명을 모집한다. 1가정당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신청일 기준 북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초등학생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이다.
또한, 부모 중 1인 이상이 여행 당일에 동행할 수 있어야 하며 참가자 선발 시 3자녀 이상 가족을 우대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은 북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문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다자녀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면서 지역의 관광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매력 있는 관광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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