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해양영토 지키는 '첫걸음' 딛는다[독도탐방]①

기사등록 2025/09/17 08:00:00 최종수정 2025/09/23 10:28:52

한국해양재단·뉴시스 주관 '2025 독도탐방' 여정 시작

문해남 이사장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해양영토"

[독도=뉴시스] '2024 독도탐방' 참가자들이 독도 입도 후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과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사장 염영남)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영토의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는 '2025 독도탐방'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후원으로 진행하는 올해 독도탐방에는 문화예술인과 사진작가, 장애인, 한부모·다문화 가족·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배려층 500여명이 참가한다.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참가자들을 모집했다.

올해 독도탐방은 총 7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우리 땅 독도와 울릉도를 탐방하며 대한민국 해양영토의 가치와 중요성을 직접 확인한다.

독도탐방 1일 차에는 서울을 출발, 경북 포항으로 이동한다. 2일 차에는 울릉도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독도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울릉도 탐방에 나선다. 3일 차에는 독도탐방에 나서고, 4일 차에는 서울로 돌아온 뒤 해산한다.

한국해양재단은 독도 탐방을 마친 뒤 문화·예술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독도를 주제로 문화·예술작품을 공모해 작품집으로 제작한다. 이후 관련 단체와 전국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문해남 해양재단 이사장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해양영토"라며 "독토탐방은 독도를 대한민국 해양영토라는 국민적 정체성과 애국심 함양을 위한 교육의 장이자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독도탐방이 독도가 우리 고유영토임을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독도탐방 참가자들이 독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해양영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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