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통영=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현지의정활동 일환으로 15일 창원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통영 HSG성동조선을 방문해 민생경제 지원 시책을 점검하고, 조선경기 활성화 방안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방문에서는 오재호 원장으로부터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시책 현황을 보고받았다.

또 배석한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으로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채무보증, 자금 융통 등 민생경제 지원 정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양 기관 임직원과 경남도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시책 발굴 및 추진을 주문하고,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후에는 통영시 소재 HSG성동조선을 방문해 주요 생산품인 선박 및 해상풍력 구조물 제작, 해군 MRO 사업 추진 현황, 경영 정상화 전략,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HSG성동조선에서는 ▲함정MRO 인프라 확충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이송 환경 개선 ▲군사보안구역 인접도로 점·사용 허가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정부 차원의 인프라 투자, 행정절차 간소화, 보조금 및 융자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민생경제특위는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해결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김태규 특위 위원장은 "이번 현지의정활동을 시작으로 경남경제 활성화와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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