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총망라한다"…'BIX 2025' 전체프로그램 공개

기사등록 2025/09/15 15:54:02

전시·컨퍼런스·파트너링·네트워킹

[서울=뉴시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 프로그램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제공) 2025.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와 전체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BIX 2025가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전시, 컨퍼런스, 파트너링,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도슨트투어 등 바이오산업을 총망라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컨퍼런스는 기조 세션, 특별 세션, 19개의 전문 세션, 13개의 인사이트 세션으로 꾸려진다. 최신 기술부터 정책 규제, 사업 전략, 차세대  혁신까지 업계를 아우르는 주제를 다루며 국내외 전문가 120여명이 연사로 나선다.

개막식에서는 바이오와 다양한 산업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하는 특별 코너 'BIX Inspiration'에 아크릴이 오른다. 아크릴은 2년 연속 '포브스코리아 대한민국 AI 50'에 선정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세션을 통해 기술 시연과 발표를 진행한다.

첫날 기조 세션에는 세포 치료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로버트 하리리 박사가 '노화를 멈추고 한계를 넘다, 세포·재생의학의 시대'를 주제로 연단에 선다. 세포 기반 치료 기술이 열어갈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 가능성을 조망한다.

둘째 날 특별 세션에서는 바이오 혁신가 데이비드 베리가 '헬스케어의 대전환: AI와 데이터가 만드는 5조 달러 혁명'을 주제로 AI와 데이터 기술이 이끌어갈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강연 후에는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고문과의 대담도 예정돼 있다.

부대 행사로 VIP 리셉션에서는 각 분야 리더와 주요 인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영프로페셔널 리셉션은 산업의 미래를 이끌 젊은 인재들을 위한 네트워킹의 장으로 꾸며진다.

전시홀 내 오픈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서는 ATUM,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머크 등이 참여해 기업 발표와 공모전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또한 신약 개발, 콜드체인, 실험실 장비를 주제로 한 도슨트 투어가 행사 마지막 날 총 세 차례 진행된다.

올해 전시에는 15개국 30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50여개 부스로 꾸려진다. 지난 1일 오픈된 파트너링 플랫폼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참가 기업과 참관객이 현장에서 직접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BIX 2025는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2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엔트리 패스 무료 등록과 모든 패스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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