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네덜란드 국립박물관 온라인 서비스 운영 전문가 초청 강연이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22일 네덜란드국립박물관 소장품 아카이브 부장인 코엔 윌더스 박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국립중앙박물관이 박물관 전문 분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 전문가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강연의 주제는 '박물관 아카이브 온라인 서비스 활성화 방안 - 네덜란드 라익스박물관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다.

윌더스 박는 이 강연에서 아카이브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운영 전략에 대한 다양한 실무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현장 방향성을 함께 모색한다.

윌더스 박사는 연결데이터와 메타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디지털 아카이브 혁신 전략을 주도해 온 국제적 전문가다. 2010년 암스테르담대학교에서 네덜란드 근현대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네덜란드 라익스박물관에서 도서관, 기록물, 소장품 아카이브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다.

특별강연은 약 2시간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영한 순차통역으로 진행된다.
 
박물관 아카이브 분야 종사자나 일반 관람객 누구나 이 강연에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20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국내 박물관 아카이브 분야의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 설정에 실질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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