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위치한 사천시 시작으로 대상 지역 점진 확대 예정
이번 프로그램은 우주항공청이 소재한 사천시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수요지역을 대상으로 점진적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범 운영에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노경원 차장 등 우주항공청 관계자 및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우주항공 분야의 생생한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첫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교육'으로 16일 사천시 동성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과 더불어 학생들이 직접 미니 로켓을 제작하고 발사하는 체험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탐구심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10월22일 사천시립도서관에서는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주항공 진로탐색 세미나 및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누리호 4차 발사를 앞두고 권현준 우주항공정책국장이 누리호 도전의 역사를 강연한다. 또 경남과학고등학교 등 주요 학교에서도 10월 말부터 11월 사이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우주항공도시 사천에서의 시범운영을 계기로 사천시를 우주항공 교육·문화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더 나아가 전국의 청소년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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