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새벽 0시부터 아침 9시까지 충남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접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 관계자는 전했다.
서해중부 먼바다는 초속 4~8m의 바람이 불고 물결 높이는 0.5~1m로 잔잔하겠다.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울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21도, 낮 최고기온은 29도~31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청양 18도, 천안 19도, 논산·서산·당진·공주·서천·예산·태안·홍성·아산·금산·부여·세종 20도, 대전·보령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계룡·논산 29도, 청양·천안·서산·당진·공주·서천·예산·태안·홍성·세종·대전 30도, 아산·금산·부여·보령 31도로 예상됐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전·세종·충남권 미세먼지 수치는 하루 종일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