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는 없어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시간당 최대 50㎜에 달하는 비가 내렸고, 오후까지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강수량은 제주 서귀포 256㎜, 충남 당진 170.5㎜, 경기 평택 132㎜ 등을 기록했다.
호우에 따른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시설 피해로는 인천 남동구에서 주택 1개가 침수됐으나 조치가 완료됐다. 경기와 충남에서 정전이 4건 발생해 1200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경북 상주에서는 2세대 2명이 일시 대피해 마을회관에 임시로 거주하고 있다.
하늘·뱃길도 차질을 빚고 있다. 여객선 26척이 결항되고 항공기 1편이 운항을 중단했다.
국립공원 구간 260곳, 둔치주차장 83곳, 하천변 97구역, 세월교 9개소 등 진입도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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