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마케터 신입 채용 15일부터 진행
북미·유럽·중동·亞 대상…온·오프 채용 설명회도
아시아 뿐 만 아니라 북미, 중동, 유럽 등에서 마케팅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오는 15일부터 글로벌 뷰티 마케터 신입 채용을 시작한다.
채용 직무는 인플루언서 마케팅(PR), 온라인 MD(상품기획자), 콘텐츠 마케팅 등이다.
모집 국가는 아시아부터 북미, 유럽, 중동까지 다양하다.
아시아권에는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가 포함됐으며 중동권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이다.
북미권의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권의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영국도 대상이다.
에이피알이 유럽권과 관련한 인력을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진다.
에이피알은 올해 초부터 유럽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며 주력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 에이피알은 지원 국가의 언어 구사 능력을 필수 자격으로 제시했다.
또 해당 국가에서 거주 경험이 있거나 학사 학위를 보유한 경우 우대한다.
우대사항에는 아마존, 틱톡,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에 대한 높은 이해도도 포함됐다.
에이피알은 이번 채용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현직자 및 채용담당자가 핵심역량과 '채용꿀팁' 등을 설명하고 직무 관련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각 국가에 맞는 콘텐츠 캠페인이나 프로모션 등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피알은 현지 정서를 고려한 마케팅을 위해 현지 경험이 있거나 외국 국적인 직원을 두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에이피알의 전체 임직원 620명 중 27명은 외국인이다.
이들 중 다수는 마케팅, 해외 영업,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 현지 정서와 트렌드를 이해해야 하는 부문에 배치돼 있다.
에이피알이 이처럼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인력 확대에 공을 들이는 것은 매출에서 해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에이피알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77억원 중 해외 비중이 78%를 차지했다.
미국 매출은 전체의 29%로 국내(22%)보다도 비중이 크다. 이외에 일본 13%, 중화권 11%, 기타 24%로 나타났다.
한편 에이피알은 올해 하반기부터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을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모델로 발탁해 국내 및 글로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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