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9월부터 11월까지를 가을철 지역축제 집중안전점검 대책 기간으로 설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사고 예방을 위해 순간 최대관람객 1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심의를 벌인다.
가을철 주요 행사로는 안산대부포도축제(19~21일), 제9회 대부해솔길 걷기축제(20일), 제6회 김홍도축제(10월24.~26일), 안산 사이언스밸리(ASV)과학축제(11월1~2일) 등이 예정돼 있다.
시는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경찰·소방·민간전문가와 함께 축제 전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행사 당일에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에 나선다.
◇안산시, 민간·가정어린이집 환경개선 지원
경기 안산시는 19일까지 민간·가정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어린이집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부 지원을 받지 않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이다. 시는 석면함유시설 개선, 비상재해대비시설 설치, 노후시설 개선, 안전용품 및 급식 위생용품 구입 등에 최대 14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19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15곳 이상의 어린이집을 선정해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제주 효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경기 안산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효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과 공무원 19명이 지난 11일 안산시의 우수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시는 설명회와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효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안산시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중장년 발굴·지원사업 운영방식과 발굴사례, 위원의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전수했다.
시는 '이웃 안에 산다'라는 목표 아래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해 줌으로써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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