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교류 방안 모색…"글로벌 도약 발판 마련"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달 30일부터 10일간 일정으로 진행됐다.
자매도시인 그리스 코린트시에서는 시장 접견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주요 산업인 관광과 농업에 대한 실질적 교류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대학, 상공회의소, 무역협회 등 시 주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도시 간 환경을 이해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현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우호교류촉진의향도시인 이탈리아 아스티시에서는 중세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경마축제인 팔리오 축제에 참여해 교류 도시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문화·관광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팔리오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여러 국가 대표단과 교류를 통해 세계 속 안동을 알렸다.
특히 다가오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등 국제행사 홍보를 진행해 글로벌 안동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안동시와 교류도시들이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가오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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