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광주와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 29분께 장성군 삼서면 주택 인근에서 30대 남성 A씨가 예초기를 이용해 풀베기 작업을 하던 중 눈을 다쳤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예초기 작업을 하던 중 돌이 눈에 튀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난 오전 7시 22분께 북구 망월동 한 야산에서 70대 여성 B씨가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으며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날 벌초 작업을 하던 중 벌에 쏘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던 중 벌쏘임, 예초기 날 베임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기계 사용법 등을 숙지하고 벌쏘임 방지를 위해서는 긴 옷을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