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소식]'교류 협력 10년' 포항·경주 새마을회 '형산강 살리기' 등

기사등록 2025/09/11 17:43:02

영일만친구 야시장 한 달간 10만명 방문…구도심 활기

스타트업 '다원화학', 'K-BATTERY SHOW 2025' 최우수상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경주새마을회는 11일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물빛마루에서 '2025 형산강 살리기 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은 환경 캠페인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9.11.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경주 새마을회는 11일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물빛마루에서 '2025 형산강 살리기 환경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교류 협력 10주년을 기념하고 형산강의 수질 개선과 환경 정화, 탄소중립 실천 홍보를 위해 마련된 것.

참석자들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와 '일회용컵 사용 안하기 캠페인으로 일상 속 환경 실천을 다짐했다.

행사 이후에는 EM 흙공을 형산강에 투입하고, 강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중앙상가에서 지난달 14일 개장 이후 매주 금토일 다양한 테마로 운영한 '영일만친구 야시장'에 한 달간 1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사진은 '영일만친구 야시장' 먹거리 부스 방문객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9.11. photo@newsis.com

◇영일만친구 야시장 한 달간 10만명 방문…구도심 활기

포항중앙상가에서 지난달 14일 개장 이후 매주 금토일 다양한 테마로 운영한 '영일만친구 야시장'에 한 달간 1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금 중앙상가 핫플'로 소개한 야시장은 '포슐랭', '손스테이'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하며 방문객의 눈길을 끌어 야시장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야시장은 청년 창업가에게 브랜드 홍보와 제품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중앙상가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유치, 청년 유입 효과로 구도심 재생의 새로운 상권 모델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BATTERY SHOW 2025 혁신상' 시상식’에서 포항의 (주)다원화학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이은솔(가운데)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9.11. photo@newsis.com

◇스타트업 다원화학, 'K-BATTERY SHOW 2025' 최우수상 수상

포항시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BATTERY SHOW 2025 혁신상' 시상식에서 지역 이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 기업인 다원화학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원화학은 지난 2020년 포항소재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이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 기술을 이전 받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애초의 습식 회수 방식이 아닌 건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후 배터리에서 리튬·니켈 등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추출된 금속을 배터리 제조에 재활용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연간 400t 규모의 파일럿 공장을 운영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포항시 예비 유망강소기업 지정과 함께 기업부설연구소·벤처기업·연구소기업 인증을 획득해 양산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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