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배구부, 2025 서울시민리그 배구대회 우승

기사등록 2025/09/11 17:10:49

"대학 아마추어 최강자 등극"

[서울=뉴시스] 삼육대 배구부 수윙스(SU-WINGS) 부원들이 서울시민리그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2025.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삼육대는 교내 배구부 수윙스(SU-WINGS)가 서울시민리그 정상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삼육대 '수윙스'는 지난달 24일 서울 동대문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서울시민리그 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서강대 스파이크G(SpikeG)를 세트 스코어 2대 0(25-23, 21-14)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 서울시배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5 서울시민리그 배구대회는 서울 및 수도권 대학 배구팀이 총출동하는 아마추어 리그 최정상급 무대다.

올해 대회에는 남자 25팀·여자 23팀 등 총 48개 팀이 참가했으며, 6월29일부터 시작된 예선 리그전을 거쳐 지난달 24일 본선(16강) 토너먼트로 이어졌다.

결승전에서는 삼육대 '19학번 3인방'의 호흡이 빛났다. 김동희의 스파이크와 송승규·장휘수의 속공은 경기 분위기를 장악했다. 김동희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주장을 맡은 삼육대 체육학과 21학번 이완재 학생은 "졸업을 앞둔 선배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겨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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