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해외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활성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대상은 연천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으며, 근로자에게 숙식 제공이 가능한 농업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사업 안내문을 받은 후 신청서, 농업경영체등록증 등을 갖춰 접수하면 된다.
군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107개 농가에 34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하여 일손 부족 문제 해소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신청서 접수기간은 9월15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자격 및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농업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군, 지역특화품종 '연진벼' 첫 수확
경기 연천군은 지역특화 품종인 '연진벼'의 올해 첫 수확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진벼는 수발아에 강한 품종으로서 식미평가 최상 등급을 기록해 미질과 밥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품종명 '연진'은 연천(자연)의 '연'과 보배 '진(珍)'을 결합해 연천(자연)의 보배, 진미(米)·귀한 맛을 뜻한다.
수확한 연진벼는 매입→건조→도정→포장을 신속히 거쳐 연천군 공식 통합 쌀 브랜드 '매일첫쌀 연천쌀' 브랜드로 2025년산 햅쌀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천군, 한탄강·임진강에 대농갱이 18만마리 치어 방류
경기 연천군은 11일 한탄강 및 임진강 수역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지역 어업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대농갱이 치어 18만 마리를 방류했다.
대농갱이(‘그렁치’)는 동자개과에 속하는 토종 민물고기로, 물이 맑은 모래나 진흙 바닥에 서식하며 30㎝ 이상 성장한다.
민물 매운탕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경제성 어종으로, 수질 정화 및 생물 다양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하천 생태계의 핵심 어종이다.
연천군 어민들은 전문 양식 시설과 관리 기법을 활용해 건강한 대농갱이 치어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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