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5천만원 모금 두달만에 달성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인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가 목표 모금액 5000만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모금은 당초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많은 참여와 릴레이 기부가 이어지면서 모금 두 달만에 목표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프로젝트를 통해 내달 중 발달장애인들이 보호자·봉사자들과 함께 한라산 등반에 도전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들은 안성 지역 산을 오르내리며 체력훈련중으로 시는 등반 준비과정과 훈련, 한라산 등반기를 고향사랑기부제 카카오톡 채널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국에서 보내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고 발달 장애인들의 새로운 도전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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