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소년체전·2031년 생활체육대축전도 개최
협약식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김영범 충청남도체육회장, 이용록 홍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9년 제110회 전국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30년 제5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031년 2031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충청남도에서 개최한다. 주 개최지는 홍성군으로 선정했다.
충청남도가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건 제41회, 제60회, 제82회, 제97회 대회에 이어 역대 5번째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2월 유치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7월 제1차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의결과 예비 심사를 거쳐 지난달 11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2029년 충청남도의 전국체전 개최를 결정했다.
충청남도는 개·폐회식이 펼쳐질 홍주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50개 종목의 경기장을 확보하고, 약 1455개소의 숙박업소를 활용한 원활한 숙박 운영과 친환경 셔틀버스 운행을 추진하는 등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최대의 종합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전국종합체육대회는 물론, 충청남도 체육의 위상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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