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21회 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 개최
'청소년 안전' 주제…"관계부처와 적극 협력"
여가부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제21회 청소년특별회의(특별회의)'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별회의는 청소년이 청소년을 위한 정책과제를 직접 찾아 정부에 전하는 정책 참여기구다. 2005년부터 운영됐는데, 올해는 '안전과 보호'를 주제로 진행된다.
앞서 특별회의는 정책발굴 공동연수를 통해 6개 정책과제를 추렸다. ▲위기 청소년을 위한 통합 안전망 구축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 환경 기반 조성 ▲청소년 디지털 폭력 피해 최소화 여건 구축 등이다.
이번 본회의에서 청소년들은 해당 과제들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여기서 도출된 정책과제는 바로 정부 각 부처에 전달된다.
최종 정책과제는 소관부처의 검토의견을 반영해 올 11월 특별회의 결과보고회에서 확정 및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여가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특별회의 운영 등과 관련된 예산을 5억원 늘렸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은 "청소년 특별회의에서 제안된 정책과제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하고 청소년 참여기구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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