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걷고 즐기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성숙한 반려 문화 확산과 '반려동물 친화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반려동물 동반 걷기대회 ▲시민 참여형 홍보·체험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반려동물 동반 걷기대회는 사전에 모집한 300가구가 약 2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지정된 장소에서 스티커를 받아오는 임무(미션)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참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가 도움 선수(페이스메이커)로 참여할 예정이다.
홍보·체험 공간에서는 ▲부산시 유기 동물 입양 홍보 ▲동물 학대 방지 캠페인 ▲애견 무료 미용 ▲반려동물 이름표·장난감·아로마 치료법(테라피) 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반려 문화 확산과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한다.
부대행사로는 애완동물(펫) 타로, 애완동물(펫) 캐리커처, OX 퀴즈 경품 증정 행사 등이 진행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시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한층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과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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