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시스] 최영민 기자 =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10일 제61주년 충남도 농촌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 및 관계관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민선8기 후반인 지금도 농업은 여전히 도정의 제1번 과제"라며 "고령화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문제들이 오랫동안 누적된 상태인데 청년농이 유입돼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산업으로 대두하고 있는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근배 도 농촌지도자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후계 인력 육성도 필요하지만 지도자 회원 한 분 한 분이 지역 농업 발전의 핵심 주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농촌지도자의 단합과 실천이야말로 우리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