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통계청 '고용동향' 분석…실업자도 3천명↓·2천명↑ 엇갈려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8월 광주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만 명 증가한 반면, 전남은 8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5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광주시 고용률은 61.7%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7%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78만 7000명으로 지난해 비해 2만명 증가했으며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8%로 1.5%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6000명, 4.8%), 전기·운수·통신·금융업(7000명, 7.6%), 건설업(5000명, 8.1%) 등에서 증가했으나 농림어업(-6000명, -24.9%), 광공업(-4000명, -3.7%)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7000명(3.8%), 임시근로자는 9000명(7.0%), 일용근로자는 4000명(15.7%) 각각 증가했으며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 명(-6.5%), 무급가족종사자는 1000명(-8.2%) 각각 감소했다.
8월 광주시 실업률은 2.2%로 지난해 비해 0.5%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1만 8000명으로 3000명 감소했다.
8월 전남도 고용률은 66.0%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100만4000명으로 8000명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5000명, 22.3%),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9000명, 2.6%), 광공업(7000명, 7.0%)에서 증가했으나 농림어업(-2만 1000명, -10.0%),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6000명, -8.5%), 건설업(-2000명, -2.8%)에서 감소했다.
8월 전남도 실업률은 2.1%로 지난해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2만 2000명으로 2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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