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쉽게"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개편

기사등록 2025/09/10 10:59:24

부동산원 10일 서비스 개편해 제공

복수통계 신설…현황판·통계지도 등

[서울=뉴시스]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 신규 서비스 화면. 2025.09.10. (자료=한국부동산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10일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을 새롭게 개편해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R-ONE은 ▲전국 지가 변동률 조사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공동주택 실거래가격 지수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오피스텔 가격 동향 조사 ▲부동산 거래 현황 ▲외국인 주택 소유 현황 ▲건물에너지 사용량 통계 등 국가승인통계 8종 자료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총망라한 시스템이다.

이번 R-ONE 개편은 ▲사용자 접근성 강화 ▲창의적·독창적 기능 개발 ▲데이터 연계 효율화 등을 통해 국민들이 부동산 통계를 한 눈에 살펴보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동산원을 메인화면을 직관성 있게 구성하고 검색기능 신설, 빠른 통계 찾기, SNS로그인, 웹·모바일 동일환경 반응형 웹을 구축했다. 나아가 복수통계를 신설하고 지역 비교 현황판, 지도로 보는 부동산통계, 차트 최적화 등 한 눈에 비교·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부동산 정보와 통계청 통계를 연계하고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및 기초 자료 확대를 통해 국민 누구나 한 번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편된 R-ONE 시스템에 접속하려면 포털사이트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을 검색하거나 부동산원 홈페이지 내 부동산통계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부동산원은 이날부터 약 20일간 국민들이 부동산통계 정보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간단한 부동산통계 퀴즈이벤트 및 추가 개선 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생산해 제공하는 정보의 질과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대국민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쉽고 빠른 종합적 부동산 통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대표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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