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케이티서비스남부가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탁식에서 이재우 지사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자 장학금을 마련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재구개인택시창녕향우회도 고향사랑기부금 150만원을기탁했다. 이 단체는 대구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창녕 출신 향우들이 결성한 모임으로, 고향 소식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동시에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재단 기부를 이어오며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03년 설립된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군민과 출향인, 기업의 기부 참여로 기금을 조성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3173명의 학생에게 4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양성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어린이 안전 합동점검


창녕군은 초등학교 개학기를 맞아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어린이 안전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합동점검과 연계해 지난 8월25일부터 9월26일까지 5주간 초등학교 개학기 위해 요소 안전점검이 진행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및 교통법규 위반 단속, 학교 주변 업소 위생 점검, 청소년 유해환경 업소 단속, 불법 광고물 정비 등이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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