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서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사 1층 북카페에 설치된 청렴서재는 민원인이 자유롭게 청렴 관련 도서를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몄다.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소통하며 청렴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서재에는 '공정하다는 착각' 등 청렴, 윤리, 공정, 책임 등 공직자의 기본 자세를 다룬 도서를 비치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청렴 다짐 문구가 담긴 캘리그래피 작품도 함께 전시해 청사를 찾는 주민들의 청렴 인식을 높이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청렴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과 참여형 행사를 통해 신뢰받는 행정, 투명한 성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청렴 골든벨 등 청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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