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쿠오모 전 주지사보다 22% 앞서
4자→양자 대결로 축소 땐 4%로 축소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뉴욕 시장 경선에서 진보 후보인 30대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다른 3명의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YT 시에나대 여론조사에서 맘다니는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의 46%로부터 지지를 받은 반면 2위인 무소속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는 24%, 공화당 커티스 슬라와 후보는 15%, 에릭 아담스 현 시장은 9%의 지지를 받았다.
맘다니는 인종과 민족 그룹을 망라해 젊고 교육수준이 높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특히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맘다니는 모든 인종 그룹에서 앞서고 있으며 흑인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쿠오모를 근소하게 앞서지만 히스패닉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더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맘다니의 당선을 저지하기 위해 슬라와 후보와 애덤스 후보의 사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조사에서 두 후보가 사퇴해 맘다니 대 쿠오모의 양자 대결구도가 될 경우 두 사람의 지지율이 48% 대 44%로 차이가 크게 좁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6일 뉴욕시 유권자 128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보오차는 ±3.6% 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