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국악당-중구 '공연좌석 나눔' MOU
첫 객석나눔은 19·26일 '젊은국악 단장'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전통예술 공연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서울 중구와 힘을 모은다.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은 9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전통예술 공연의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객석나눔'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남산국악당이 위치한 중구민이 전통예술 공연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남산국악당의 전통 공연에 중구민을 초대하고, 중구는 대상자 모집과 참여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예술 공연의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객석 배분 협력은 물론, 공연·교육 프로그램 공동 홍보와 인프라 공유 등을 추진한다.
첫 좌석나눔은 오는 19일과 26일에 열리는 '젊은국악 단장' 공연에서 시작되며, 1인 가구와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1인가구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총 40석을 무료로 제공하며, 참여 신청은 'AI 내편중구'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젊은국악 단장'은 만 19세부터 40세 미만의 청년 전통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남산국악당의 대표 청년 국악 육성 프로그램이다. 남산국악당은 서울특별시와 크라운해태의 지원으로 '젊은국악 단장'을 매해 개최하며 잠재력있는 청년국악인을 발굴, 창작지원하고 있다. 올해 단장 아티스트로 선정된 소리꾼 강나현과 현악 트리오 트리거(TRIGGER)가 청년 세대의 고민과 웃음, 눈물을 솔직하게 풀어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은 국악을 대표하는 전문 공연장으로, 국악에 특화된 내부 무대 설계와 한옥 건축물로 국악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올해부터 컬처브릿지에서 위탁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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